겨울을 맞아 비타민이 풍부한 만감류 감귤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 곧 다가오는 구정 때문에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죠.

 

 

 

며칠전 길을 걷는데 친구가 '레드향'이 뭐야? 처음 보는데 저건?이라고 물었어요.

 

저도 천혜향 같은거지 뭐~ 라고 얼버무려 대답을 했지만 종류가 하도 많다보니 하나하나 알기가 어렵더려구요.

 

 

 

그래서 한번 정리를 해보기위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먼저 만감류란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따는 밀감이란 뜻으로

 

한라봉, 황금향, 천혜향, 레드향 등등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해요.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귤은 가을에 생산되는 온주밀감이라고 하네요!

 

 

지금부터 만감류에 대해서 알아봐요~

 

 

 

한라봉

 

 

 

 

한라봉은 일본에서 청견(이하 설명)과 폰캉(온주밀감류)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예요.

 

 

1990년 전후로 국내에 들어와 국내에서는 제일 오래된 만감류라고 하네요.

 

재배 초기에는 일본 명칭을 따 '부지화'로 부르다가 탐라봉, 한라봉 등 여러이름이 붙은 과도기를 지나

 

1998년 '한라봉'이라는 명칭이 통일됐어요.

 

한라봉은 불룩 튀어나온 꼭지 한라산과 닮았다고해서 '한라봉'이 되었어요.

 

생김새가 특이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겠죠??

 

맛은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풍부합니다. 또 껍질은 두껍지만 손으로 쉽게 깔 수 있어요

 

 

 

 

천혜향

 

 

 

 

천혜향은 일본의 청견과 앙콜을 교배하고 여기에 다시 마코트를 교잡해 만들어진 만감류예요.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해서 '천혜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초기에는 일본말로 '세토카'로 불리다가 천혜향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과형은 타원형 대과이며 껍질은 얇고 과즙은 매우 풍부해요.

 

일반 감귤에 비해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레드향 

 

 

 

 

레드향은 한라봉과 온주밀감류(서지향)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다른 감귤보다도 주황색이 진하고, 천혜향 보다는 납작해요.

 

사진에서보면 색이 진하고 크기가 큰 일반 감귤 같이 생겼네요.

 

일반 귤보다는 크기가 크고 납작한데 익으면 붉은빛이 돌아 레드향이라고 불리게 되다고 해요.

 

처음에는 '감평'이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불리다가 최근에 레드향이 되었구요.

 

맛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껍질을 벗기기도 쉬워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해요.

 

 

 

 

황금향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일본에서 육성다고해요.

 

밀감보다는 둥근편인데 레드향이나 한라봉보다는 당도가 낮아요.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이 적어 부드럽다. 속껍질은 얇지만 껍질은 벗기기 어려우며 씨앗이 들어있어요.

 

 

 

 

 

 

 청  견

 

 

 

 

청견은 일본에서 궁천조생과 트로비타오랜지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예요.

 

맛은 레드향이나 한라봉 보다 덜 달아요.

 

재배가 쉬워 한때는 많이 재배했지만 최근 황금향, 레드향 등 품질 좋고 달달한 만감류가 들어오면서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고 해요.

 

밀감보다는 둥근편이구요.

 

수확 즉시 배송하기 떄문에 처음에는 신맛이 강하지만

 

시원한 곳에 2~3일 둔 후에 먹으면 달고 맛나다고 하네요.

 

 

 

사진출저 = 농협유통

 

 

 

공통점을 보면 다들 일본에서 만들어졌네요. 또 다른 두 품종을 교배시켜 만든 잡종이네요!

 

요즘 일반 귤보다 먹는 비율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 또한 요즘 천혜향이나 한라봉을 해가 갈수록 더 자주 먹게되고 있네요!

 

먹어보면 귤보다 더 맛있기도 하구요

 

 

 

겨울에는 맛있고 다양한 귤들을 먹어 비타민C를 보충하자구요~!

 

감기도 예방하고 피부도 좋아지고 ^_^!

 

Posted by wit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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