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라는 단어를 들으시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구글 번역기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 번역기를 많이 이용해 왔는데요. 네이버에서 최근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통역 서비스 파파고를 정식 서비스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파파고는 지난 345일 간 베타 기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하면서 기존의 글자수 제한이 200자였는데 이제는 5,000자까지 번역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파파고 PC버전도 제공됩니다. 이전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파파고 PC버전으로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파파고 PC버전 살펴보기

파파고 PC버전이 출시되었다는 말에 프로그램이 배포된 줄 알았으나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버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습니다.

번역할 내용은 언어를 선택하거나 '언어감지'를 통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번역 가능한 언어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입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베트남어, 대만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아무말이나 적어봤습니다. 간단한 말들이지만 꽤나 정확하게 번역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번역 후 아래의 스피커 모양을 누르면 음성으로 문자를 읽습니다. 딱딱한 기계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어투로 음성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점이 마음에 듭니다.

최근 한 기사는 구글 번역기와 네이버 파파고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파파고도 꽤나 성능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곧 열리는 평창 올림픽 때문에 인공지능 번역기에 관련된 뉴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그만큼 한국을 찾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해외에 여행을 갔을 때 파파고 어플만 있어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파고 PC버전의 경우 아무래도 PC의 외국어 문서를 번역하거나 반대로 영작을 해야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발전하는 번역기를 보면 국가가 장벽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국내 회사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번역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껴지네요.


Posted by wit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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