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가 하나둘 보이고, 캐롤송이 흘러나오면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전나무에 전등과 여러 가지 장식품으로 꾸민 모습을 보면 누구나 단번에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명확하게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와 관련된 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동지제 때 나뭇가지 장식 그리고 로마 축제 행렬의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같은 성목 숭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독일 선교사 성 보니파티우스가 게르만족이 전나무에 소녀를 제물로 받치는 것을 보고, 나무를 베어 소녀를 구한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신성시 여기는 나무를 잘라 재앙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봄에 그 나무에서 다시 싹이 트고, 재앙이 일어나지 않자 이 전나무를 숭배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훗날 전나무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으로 유명한 마틴 루터가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숲속을 걷다가 눈 덮인 전나무에 달빛 별빛이 아름답게 비추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여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여 이 전나무를 집으로 가져와 촛불 장식을 하여 최초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설들이 있어 정확히 어떻게 크리스마스가 생겨났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연말에 사람들의 기분을 설레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나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Posted by wita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