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 말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어요. 한창 태풍이 올 시기라 행여 태풍이 온다거나 날씨가 나쁜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 여행 내내 매우 맑은 날씨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최근 한국에선 가을냄새가 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오키나와는 더 덥고, 습한 느낌이 들었어요.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계속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다녔어요. 이번엔 친구가 9월에 오키나와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한번 9월 날씨는 어떨까~? 하고 한번 찾아봤어요.

 

 

 일주일 내내 비가오는 날씨이네요. 최근 발생한 12호 태풍 남테운 때문일까요? 어디까지나 예보일 뿐이니 이 기간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기대를 버리지 마세요. 아무리 비가 온다는데도 최고 기온이 30도나 되네요. 요즘 한국 날씨의 최고기온이 25도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죠? 심지어 날씨가 맑으면 더 더울것 같네요.

 

 

 그리고 지난해 9월의 일기예보를 확인해 봤어요. 역시 비가와서 그나마 최고기온이 낮은 편이었어요.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꽤 보이네요. 또 따뜻한 섬나라인 것의 영향인지 비도 상당히 자주 와요. 한달의 절반 가량 비가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 그럼 이참에 일년 더 거슬러 올라가 봐요 2014년 9월 오키나와는 어땠을까요?

 

 

 

당연한 결과지만 작년과 많이 다르지 않네요.  보통 30도를 넘는 날씨네요. 섬나라이다보니 습하기까지해서 무척 짜증나는 날씨가 될 수 있어요. 직접 경험해 보니 짜증이 나려고해도 맑은 하늘 때문에 사진을 찍기만하면 작품이 나와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도 있었어요. 여러분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날에는 맑씨가 맑다못해 아름답길 바라겠어요! 그럼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오키나와 두번 다녀 왔는데 정말 좋아요~

Posted by wit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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