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때문에 갑작스럽게 기사 자격증이 필요하게 된 저.

 

가장 만만(?)하다는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을 접수했어요.

 

 

 

그리고 시험접수한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놀다가

 

시험 전 기나긴 연휴가 있었음에도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공부할 수 있는 날이 딱 하루였어요.

 

 

 

시험 당일날 아침까지 그냥 가지말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결국 합격을 해 기쁜맘에 후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물론 현재는 필기 합격하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실기 공부 중)

 

 

 

하루만에 합격했다는 자랑을 하고싶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시간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시라는 뜻에서 간단히 포스팅을 해봐요.

 

 

 

 

우선 합격 인증.

 

 

 

 

합격을 했지만 완전 백지상태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예요.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1년전 졸업)

 

약 3년 전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땄어요.

 

 

 

비슷한 과목들을 공부한 경험이 있으나 모두 잊어버린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물론 공부하는데는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이점 유의하시고 봐주세요

 

 

 

 

 

 

 

 

 

누구나 알고 계시듯 노하우는 기출이었어요.

 

시간이 없다고 느낀 저는 기출만을 돌렸습니다.

 

이론서 없이 오로지 인터넷에서 기출문제만을 찾아 풀었어요.

 

 

 

저는 언제나 기출문제는 이 싸이트를 이용해요.

 

도비타 문제은행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한 사이트죠

 

 

도타비 문제은행 바로가기

 

 

 

 

 

 

 

 

3~4개년 치를 거의 다 풀었는데요.

 

3~4회 돌려본 것 같아요.

 

 

문제를 풀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봤어요.

 

 

 

# 1회

 

처음에는 뜻도 모르고 답을 체크하면서 한번 풀어봅니다.

 

물론 95% 이상을 못 풀어요.

 

그래도 답을 체크하고 내용을 다시 읽어봅니다.

 

# 2회

 

그리고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풀어봐요.

 

과목별로 어떤 문제들이 주로나오는지 눈에 익기 시작합니다.

 

이 때 계산문제가 많이나오는 전자계산기구조 같은 과목은 검색을 통해

 

푸는 방법을 찾아봤어요.

 

즉 자주 나오는 계산문제는 해결하는 방법(원리)를 찾아보았어요.

 

잘 정리된 블로그가 많더라구요.

 

 

# 3회

 

역시 2회 때보다 훨씬 많이 맞고 있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아직은 간당간당 했어요.

 

50~60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는 무조건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외웠어요.

 

계산문제도 하나둘 맞기 시작하네요.

 

 

# 4회

 

이 때부터 반이상은 눈에 익은 문제들이예요.

 

그리고 꼭 틀렸던 문제를 다시한번 틀리곤 하죠.

 

이런 문제들은 잘 정리해둡니다.

 

저같은 경우 최신 3회분 정도는 이전에 풀지 않고

 

마지막 제 실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남겨놨었어요.

 

찍어서 맞춘 문제까지 포함해서 평균 63점이 간당간당하게 나오더라구요.

 

 

 

이런 상태로 저는 시험을 보러가게 됩니다.

 

전날 밤늦게까지 공부를 했더니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했지만

 

그래 한번 보고라도 와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험장을 갔고,

 

결국 합격을 하게 되었네요.

 

 

 

운도 상당히 좋지 않았나 싶네요.

 

여러분도 시간 없다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아참. 그리고 필기합격하신 분들 첫 기사 시험이라면

 

자격증명서를 제출해야하는데 졸업증명서를 내실 분들은

 

제때 제대 온라인 제출을 해주세요.

 

저는 뭐 모르고 넋 놓고 있다가 실기 접수 기간에

 

직접 산업인력공단에 방무네 서류를 제출하고 왔어요..

 

Posted by wit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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