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와 공인구
드디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F조에서 강팀들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 기대감이 없어서인지 비교적 인기가 시들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월드컵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발생하기 마련이니 끝까지 대한민국을 응원해봅니다.
월드컵에는 마스코트와 공인구가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어떤 마스코트와 공인구를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스코트 ZABIVAKA
러시아 월드컵의 마스코트는 자비바카(ZABIVAKA)입니다. 자비바카는 러시아어로 득점자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늑대 마스코트입니다.
한 달 동안 백만 명이 넘는 러시아인들이 투표해 선정된 마스코트입니다. 마스코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역대 마스코트들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는데요. 2002년부터 간단히 훑어볼까요?
■ 2002년 한일 월드컵 : 아토(Ato), 니크(Nik), 캐즈(Kaz)로 우주의 가상 종족입니다.
■ 2006년 독일 월드컵 : 골레오 6(Goleo VI)로 아빠 사자가 자식인 레오의 축구 경기를 보고 'GO! LEO'라고 응원한다는 뜻입니다.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 자쿠미(Zakumi) 남아공의 코사족 언어로 '어서오세요'라는 뜻입니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 풀레코(Fuleco) 포르투갈어로 축구를 의미하는 'Futebol'과 생태학을 의미하는 'Ecologia'를 합성한 이름이며 남미에 서식하는 아드마딜로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Telstar 18)
공인구는 월드컵에서 쓰이는 FIFA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축구공을 의미합니다. 1970년부터 FIFA 주관으로 아디다스가 전담하여 매 월드컵마다 공인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공인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사용된 첫 공인구의 이름인 텔스타입니다. 검은색과 흰색만 사용되었으며 6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와 공인구를 알아봤는데요. 2002년처럼 다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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