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세일 중인 심리스 복서프리프 팬티를 구매하다

 

 

 7월 7일까지 브리프 팬티를 2장 구매시 12,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정가는 장당 7,450원이니까 2장은 14,900원이죠. 2장을 사면 2천원을 할인해주네요, 즉 각각 천원씩 할인되는 셈이군요. 세트할인판매라고 하길래 할인 좀 되는 줄 알았는데 장당 천원씩 되다니. 예전 1+1을 자주 했을 때가 그리워지네요.

 저는 유니클로 팬티를 애용해요. 특히 평소에 편하게 막입을 팬티(?)가 되겠는데요. '가성비 대박~!'이란 소리는 안나오지만 딱 저렴한 가격 값어치를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팬티가 할인 할 때 몇장씩 사는 편이예요. 마침 팬티가 필요한 저는 유니클로 팬티 할인소식을 듣고 유니클로로 향했어요.

유니클로를 가면 항상 세일상품부터 보는데 심리스 팬티가 3,900원에 떡하니 있길래 낼름 구매해왔어요.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로라이즈!

 

 

 

유니클로 로라이즈와 레귤러라이즈 밑위 비교   출처 : 유니클로 온라인몰

 

 

로라이즈가 아닌 레귤러라이즈는 다리 기장이 더 길기 때문에 땀이 나거나 하면 말려 올라오는 경우가있어요. 그래서 다리 길이가 짧은 로라이즈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심리스!는 영어 해석 그대로 봉제선을 최소화해 착용감을 높인 제품이죠. 제가 구매한 팬티 또한 봉제선이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사이즈는 평소에 입는 사이즈 그대로 갔더니 딱 맞았어요. 정사이즈 그대로 사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갔던 유니클로에는 심리스 로라이즈가 요 두색상뿐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색상별로 하나씩 사려고했는데 저렴한 가격이기에 핑크색을 하나 더 집어왔어요. 속옷은 화려해야 좋다는 제 신념을 따라 회색이 아닌 핑크를 추가했어요.

 

 

 

 

 

 

 

 

 

 

역시 심리스이기 때문에 봉제선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네요. 심리스팬티가 처음 나왔을 때 한 커뮤니티에서는 안입은 것만큼 착용감이 좋다고 극찬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입어보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만원 주고 산 타 브랜드의 팬티보다 더 편하고 좋아요. 더 손이가요.

 

 

 

 

 

 

 

 

세일 가격 3,900원. 심리스 브리프 2장을 사서 할인을 받아도 6,450원에 구매하는 꼴일텐데 저렴하게 잘 구매한거 맞죠? 제 기억에는 이색상만 유니클로 온라인몰에서 동일하게 3,900원에 팔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찾으려고해도 못찾겠네요.

 

 

 

 

 

 

 

 

팬티를 펼쳐보았어요. 좀 특이한듯하네요. 특히 앞쪽은 보통 2겹으로 겹쳐 놓아 트임이 되어있는 팬티가 많은데 이 팬티는 그냥 막혀있네요. 그러고보니 아까 제품 설명이 적힌 종이에 '앞막힘'이라고 적혀있네요. 개방이 되어있어도 무슨 용도인지를 모르겠으니 저에겐 막혀있는게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를 모르겠어요. 통풍 용도일까요..? 소변볼 때 거기로..? 찾아보니 두가지 이유다 맞는 듯합니다. 통풍과 소변용이라고하네요.

 

 

 

 

 

 

 

 

 

그리고 신기했던 부분인데요. 세탁택이 없이 이렇게 허리 뒷밴드 안부분에 마킹이되어있어요. 추측컨데 택이 달리면 까슬까슬해 착용감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렇게 마킹하는 것을 선택한 것 같아요. 심리스는 착용감을 내세우는 제품인데 택이 걸리적 거리면 안되겠죠.

 

 

 

 

 

 

 

저는 샤워를 하고 나서 새로 산지 얼마안된 깨끗한 팬티를 입으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또 착용감까지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네요. 유니클로 팬티를 좋아하신다면 정가제품 쪽으로 가기전 그옆에 세일코너를 한번씩 꼭 살펴보세요. 더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할 수 도있어요. 물론 디자인과 사이즈는 한정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