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오키나와에 갔을 때 먹었던 맛집이 뜬금없이 생각이 났어요.

 

그 당시 숙취가 굉장히 심한 상태로 갔기 때문에 사진은 몇 장 없지만

 

그때 그맛을 추억하며 포스팅을 해요.

 

 

국제거리

 

 

위치는 오키나와 국제 거리에 있어요.

 

그날 날씨는 참 좋았는데 전날 밤에 우연히 바에서 만난 현지인들과

 

신나게 술을 먹었더니 숙취가 심해 정신을 못차리며

 

가기로 예정되어있던 '장고장고'를 찾아갔어요.

 

 

 

 

 

구글지도에서 검색한 지도이예요.

 

주소 :

 

지도랑 주소만 있으면 요즘은 스마트폰 지도를 보며 쉽게쉽게 찾아갈 수 있겠죠

 

길거리에 있어 찾기는 쉬어요.

 

 

 

 

 

 

빨간 동그라미의 저 곳이예요

 

메뉴는 진짜 몇개없어요 5개정도 되려나?

 

가격은 500엔정도이고 음료수까지 나오는 세트는 700엔이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더라구요.

 

이 때까지 멕시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향이 엄청 강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한국인 입맛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무난하게 맛있어요.

 

엄청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또생각나는 맛..?이랄까요

 

(뭔소린지...)

 

 

 

일본 음식만 먹다가 마지막날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막입이라 아무거나 맛나게 먹어서 맛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이 어렵지만

 

이건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같이 간 여자친구도 상당히 만족해했거든요.

 

 

 

 

그리고 저 옆에있는 계란국이 진국이예요.

 

마침 이날 과음한 다음 날이었는데 계란국 한입 먹고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살짝 짜긴 했지만 비린향도 안나고 기가 막혔습니다.

 

타코밥이랑도 어찌 궁합이 좋던지.

 

 

 

저는 다음번에 오키나와를 가게된다면 여기는 꼭 다시한번 갈거예요.

 

 

 

 

 

사진을 많이 못찍어와서 아쉽네요.

 

가게 안 분위기도 독특하거든요!

 

주인 어르신도 친절하시구요.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 오키나와에 계신다면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wit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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