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OTG USB메모리 구매 후기

 

 

 OTG USB메모리를 구매했어요. 평소에 있으면 있으면 유용하겠다 생각을 하다 이제서야 구매를 했네요. 병원에서 며칠간 간병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OTG USB메모리에 영화나 드라마를 넣어 심심할때마다 보려는 목적에서 구매를 했어요. 검색을 하다하다 판매량이 많은 샌디스크의 메모리를 구매했어요. 옥션에서 1+1 딜을 하고 있어서 잽싸게 주문을 했죠. USB 3.0에 32GB 1개와 16GB 1개 이렇게 2개의 USB 메모리를 샀는데 요즘 길거리서 자주 보이는 중국산 USB 선풍기도 사은품으로 주더군요. 가격은 택배비 포함 16,830원이었어요.

 

 

구매한 샌디스크의 USB 메모리 입니다. OTG는 첫 구매라 괜히 설레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아이폰 유저.. 곧 갤럭시 S7으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샌디스크에는 항상 홀로그램 스티커를 직접 붙이게끔 나오는데 AS를 받을 일이 있을까요? 보통 사람들은 고장이 나면 새로 하나 구매 할 것 같아요.

 

 

 

 

이제 USB를 끄내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외관이 참 투박하죠? USB 3.0을 상징하는 파란색!, 그리고 안드로이드 마이크로 USB 핀!

 

 

 

 

 

USB와 micro USB(5PIN)을 전환할 때는 옆의 동그란 것을 밀어서 바꿔줘야해요. 주의할 점이 저걸 누른 상태에서 밀어줘야해요. 저는 고장난 줄 알고.. 혼자 궁시렁궁시렁 대다가 눌러서 밀어야 된다는 걸 알고 좀 민망했네요.

 

 

 

 

자그럼 컴퓨터에 꽂아서 상태를 봤어요. 전체 용량은 28.6GB가 나오고 파일 시스템이 FAT32로 되어있네요. 여기서 파일 시스템은 상당히 중요해요. 잘못 설정해 놓으면 제대로 작동을 안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셔야해요. 파일 시스템은 잠시 후에 설명을 하도록하고, 기본적으로 USB 메모리에는 보안프로그램이 들어있어요. USB 메모리에 저장된 내용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불러올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저는 우선 테스트를 해보기위해 파일 시스템을 바꿔주었어요. 방법은 '드라이브 우클릭 - 포맷' 에서 파일 시스템을 선택해 주면 돼요.

 

 

 

 

FAT32에서 NTFS로 포맷을 해주었어요. FAT32와 NTFS의 차이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FAT32 - 호환성 좋음, 안정적 BUT 파일용량 4GB 제한

NTFS -  큰 용량 이용 가능 BUT 호환성 나쁨

<간략한 내용만 기술했어요. 이것들이 두 형식의 차이를 완벽히 설명해주지는 못해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즉 FAT32는 4GB 미만인 것들만 이용할 수 있어요. 반면에 NTFS는 대용량 파일도 사용가능하지만 호환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제가 이용할 폰은 갤럭시 S3인데 이 폰에서 NTFS가 호환이 되는지를 테스트 하기위해 포맷을 한거였어요.

결론은 NTFS 인식이 안됩니다. 안드로이드는 NTFS를 보통 인식을 잘 못한다고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exFAT로 포맷을 해주었어요. exFAT는 FAT32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나와 큰 용량도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불안정해 파일손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OTG USB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서 동영상 재생을 했어요. EXFAT32로 포맷을 하니 아주 잘 나오네요! 동영상 재생을 위해 'MX PLAYER' 어플리케이션도 설치를 해줬어요. 다른 플레이어들은 영상 재생이 안되거나 화면이 끊기는데 MX PLAYER는 아주 잘 재생이 되네요. 만족스럽네요.

 

 

 

 

USB 3.0이지만 집의 PC가 USB 2.0 밖에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속도를 경험할 수는 없었네요. 또 USB에 연결할 수 있는 끈이 함께 들어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별도의 끈은 들어있지 않았어요. 다이소 가서 괜찮은 것이 있나 둘러봐야겠어요.